대표음식

삼계탕

삼계탕은 인근의 특산물인 금산 인삼, 연산 닭을 이용한 조리법이 일찍부터 발달하여 타지역 삼계탕과 차별되는 보양식으로 발전, 1993년부터 대전의 향토 음식으로 지정 관리해 오고 있다. 담백하고 개운한 맛으로 소화가 잘 되고 어린이와 노약자에게도 좋다.

조리법
  • 재료 : 닭, 찹쌀, 인삼, 밤, 대추, 녹각, 은행, 항기, 마늘
  • 조리법 : 닭, 인삼, 대추, 녹각을 넣고 4~5시간 다린 육수에 닭고기와 나머지 재료를 넣고 푹 끓여 낸다
  • 특성 : 담백하고 개운한 맛으로 소화가 잘 되고 어린이 성장발육과 노약자 보양에 좋다.
돌솥밥

맵쌀과 잡곡(조, 콩, 수수), 은행, 당근 등을 넣고 지은 밥과 인근지역의 신선한 야채와 20여종의 나물찬과 함께 먹는 대전의 돌솥밥은 20여년 전부터 옛날 가마솥밥을 능가하는 밥맛으로 명정을 얻어왔고 타지역 돌솥밥과 차별화되는 대전의 음식으로 자리를 잡게 되었다.

조리법
  • 재료 : 밥: 멥쌀, 잡곡(조, 콩, 수수), 은행, 당근 등 영양식품 /
    찬 : 인근지역의 신선한 야채와 나물찬 (20여종)
  • 조리법 : 쌀을 충분히 불려낸 후, 미리 삶은 콩과 잡곡을 넣고 불을 조절하여 윤기 있고 깊은 맛이 나도록 조리한다.
  • 특성 : 옛날 가마솥을 능가하는 깊은 맛으로 노년층 및 청.장년층에도 인기 가 있다. 또한 대전 인근지역에서 채취된 신선한 야채와 산나물 찬 맛 이 일품이다.
설렁탕

40년 전부터 대전역 주변에서 설렁탕을 전문으로 취급해온 모 음식점이 명성을 얻으면서 대전시민에게 친숙한 음식으로 자리 잡았다. 오랫동안 고아낸 육수의 깊은 맛이 특색이며, 잘 익은 깍두기와 김치를 곁들여 먹는 맛이 일품이다.

조리법
  • 재료 : 육수 : 사골, 양지, 도가니, 소머리
    찬: 깍두기, 배추김치
    양념 : 파, 마늘, 간장
  • 조리법 : 사골, 양지, 도가니, 소머리를 가마솥에서 24시간 고아 기름기를 제거한 후 육수를 뚝배기에 담아 밥과 반찬, 양념을 함께 낸다.
  • 특성 : 오랫동안 고아낸 육수의 깊은 맛이 있는 보양식으로 잘익을 깍두기와 김치 를 곁들여 먹는 맛이 일품이다.
숯골냉면

숯골냉면은 평양냉면의 맛 그대로 4대에 걸쳐 49년째 냉면을 만들어 오고 있다. 먹기 부담없는 면(메밀 90%, 소맥분 10%)과 육수(닭육수 30%, 동치미국물 70%)가 타지방의 냉면과 차별성을 보인다.

조리법
  • 재료 : 메밀, 밀가루, 육수
  • 조리법 : 면 : 강원산 메밀 90%, 소맥분 10%
    육수 : 닭육수 (30%)와 동치미 국물 (70%)을 섞어 만든다
    ※ 면 원료와 육수가 타지방과 품질 면에서 차별화됨
  • 특성 : 4대째 가업으로 전통의 맛을 이어오고 있는 곳으로 평양냉면의 옛맛을 인정받아 각계각층에서 즐겨 찾고 있으며 부드러운 면발에 동치미국물 육수가 일품이다.
대청호 민물고기 매운탕

금강 쏘가리는 조선시대 임금에게 진상되던 대전 특산물로 유명하며, 금강 중류인 신탄진 지역은 예로부터 민물고기 요리가 발달되어 왔다. 81년 댐 준공 후 주변에 민물 매운탕 요리집이 들어서면서 그 맛을 인정 받고 있다. 금강 변에서 잡은 민물고기에 갖은 양념을 해서 끓여 낸 매운탕은 담백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조리법
  • 재료 : 민물고기, 고추장, 마늘, 생강, 된장, 감자, 조미료, 고춧가루, 참깨, 무
  • 조리법 : 잘게 썬 무, 감자에 양념을 넣고 잘 버무린다. 민물고기와 함께 20 분 정도 끓여낸다.
  • 특성 : 무공해 청정 수역인 금강에서 잡은 민물고기 매운탕으로 담백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구즉 도토리묵

1980년 초부터 농가 부업 생계수단으로 생겨난 구즉묵촌이 어느덧 대전의 독특한 먹거리로 자리 잡았다. 채썬 묵에 멸치와 다시마로 만든 육수를 붓고 잘게 썬 김치와 김을 섞어 먹는 맛이 별미다.

조리법
  • 재료 : 도토리묵, 육수, 양념 (간장, 김, 고춧가루, 깨소금, 파, 마늘 등)
  • 조리법 : 도토리묵을 채썰어 멸치, 다시마, 무로 만든 육수에 양념을 얹어 낸다.
    ※ 육수에 채썰어 먹는 도토리묵 요리는 구즉만의 특색임
  • 특성 : 부담없는 가격의 별미음식이면서, 다이어트음식으로 남녀노소 구분 없이 즐겨 먹고 있으며 전국에서 찾아온다. 농주와 손두부를 곁들여 옛맛을 즐길 수 있다.